나만의 비서 만들기로 시작하는 공공행정의 스마트 전환

지난 몇 주간 성동구청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실무 교육을 총 5회에 걸쳐 기획하였고, 현재 3회차까지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AI 이론 소개를 넘어, 실제 공무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었습니다.

💻 웍스AI 도입, 공무원 모두가 '나만의 비서'를 만들다

성동구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웍스AI라는 최신 AI 플랫폼을 전사적으로 도입하였고, 전 직원이 직접 ‘나만의 AI 비서’를 생성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민원 응대, 내부 보고서 작성, 공문 초안, 홍보자료 생성, 정책 제안서 작성 등 각자의 업무에 맞춘 GPT 기반 비서를 설계하고 활용하는 실습이 이어졌습니다.

“한두 줄만 입력하면 요술봉처럼 공문 초안이 뚝딱 나옵니다.”
“회의록 정리도 자동으로 되고, 데이터 정제도 척척 해주네요.”

이처럼 현장에서는 실제 활용성에 대한 놀라움과 감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 공공업무 특화 프롬프트 작성 실습

교육에서는 ‘프롬프트 4요소(지시, 입력데이터, 문맥, 출력지시문)’를 중심으로 실제 행정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프롬프트 작성법을 익혔습니다.

• 민원 답변 초안 프롬프트
• 교육행정 회의 요약 프롬프트
• 보고서 요약 및 시각화 요청 프롬프트
• 신규 정책 브레인스토밍 프롬프트

실제 공무원들이 평소 다루는 문서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습을 진행하여, 이론과 실무의 간극을 최소화하였습니다.

💬 "모두가 AI를 쓰는 문화", 성동구의 다음 단계

이번 교육은 단순히 툴을 배운 것을 넘어, “AI는 전문가만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도구”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특히 실무자 주도의 생성형 AI 실험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 이번 성동구청의 시도는 지방정부 내 디지털 전환의 모범 사례로 손꼽힐 만합니다.

남은 2회 교육에서도 더 많은 주무관들이 자기 업무에 특화된 AI 비서를 만들고, 실무 자동화의 가능성을 체감하길 기대합니다.
성동구청의 ‘일하는 방식 혁신’은 이제 시작입니다.

📌 실제 수업에서 사용한 실습 프롬프트 예시와 AI 비서 템플릿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