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생성형AI 강의 (25-04-29)

통일부에서 "AI통일비서" 두번째 온보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교육에는 리더분이 직접 참여하였습니다. 교육은 웍스AI를 기반으로 하는 통일부 맞춤형 생성형 AI 솔루션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안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AI통일비서"는 통일부 업무 특성에 맞춰 개발된 맞춤형 AI 솔루션으로, 웍스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 생성형 AI와 달리 통일 정책, 남북관계, 북한 정보 등 통일부 고유 업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교육의 첫 부분은 AI 리터러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부터 한계점,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AI를 활용할 때 유의해야 할 윤리적 고려사항까지 다루었습니다.

"AI통일비서"의 프롬프팅으로 남북관계 현황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율적인 프롬프트 작성을 통해 남북관계의 역사적 배경과 현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 자료를 신속하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예시로 "#지시사항: 남북관계 현황에 대한 전문적이고 설득력 있는 분석자료를 작성해주세요" 등을 연습했습니다.

통일정책 제안서 작성 지원 기능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통일정책의 주요 쟁점과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기능으로, 정책 수립 과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북한이탈주민 지원 프로그램 설계에도 "AI통일비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사회 적응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기능으로, 실질적인 사회통합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남북경협 사업계획 수립, 통일교육 프로그램 설계, 북한정보 분석 등 다양한 분야별 특화 기능을 실습했습니다. 특히 각 기능별로 최적화된 프롬프트 템플릿을 제공받아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점이 유용했습니다.

정책 홍보문, 공문 초안 작성, 연설문 작성, 민원 답변 등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들도 소개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일상적인 행정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공무원들이 더 핵심적인 정책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AI통일비서"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프롬프트 작성법도 배웠습니다. 지시(Instructions), 입력 데이터(Input Data), 맥락(Context), 출력 지시문(Output Indicator)의 4가지 구성요소를 활용해 더 정확한 결과물을 얻는 방법을 실습했습니다.

프롬프트 예술의 핵심인 "맥락 제공"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특히 통일 분야의 전문적인 내용을 다룰 때는 적절한 맥락을 제공하는 것이 정확한 결과물을 얻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Lost-in-the-middle"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문서 분할(Chunking) 기법도 배웠습니다. 남북회담 결과문이나 합의서와 같은 긴 문서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거짓 정보(할루시네이션)의 확률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보안 측면에서 "AI통일비서"는 "저장금지", "열람불가능", "AI 학습금지" 정책을 통해 민감한 통일 관련 정보를 보호합니다. 특히 북한 관련 정보나 대북정책 자료 등 기밀성이 높은 정보를 다룰 때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통일부의 "AI통일비서" 도입은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의 선도적 사례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AI 활용 우수사례 공유회나 프롬프트 경진대회 등을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 소개되었습니다.

"AI통일비서"는 공무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의 업무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로서, 통일 정책의 질을 높이고 국민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